‘또 분란이야?’ 레알 팬, 음바페에 등 돌렸다 ‘퇴출 청원 5000만’

조성운 기자 2026. 5.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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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청원'이 5000만 명을 돌파했다.

킬리안 음바페(28)가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점점 '미운 오리'로 전락하고 있다.

또 음바페는 부상 기간 내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거센 분노를 샀다.

결국 음바페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민심을 완전히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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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퇴출 청원’이 5000만 명을 돌파했다. 킬리안 음바페(28)가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점점 ‘미운 오리’로 전락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 2025-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0-2로 패하며, 바르셀로나의 2025-26시즌 우승 확정을 지켜봐야만 했다. 승점 77점으로 바르셀로나(91점)의 격차가 14점이나 벌어진 것.

이에 프리메라리가 2위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넘겨주게 됐다. 이번 시즌 무관.

물론 경기 전 이미 큰 격차를 보인 양 팀이기에 이번 엘 클라시코 결과는 우승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문제는 엘 클라시코는 양보할 수 없는 경기인 것.

이에 화살은 음바페를 향하고 있다. 음바페는 경기 전 훈련 도중 부상이 재발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 동행 대신 집에서 TV로 이 경기를 시청한 것.

이 과정에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도중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엘 클라시코 시청 사진을 게재하며 ‘할라 마드리드’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 게시물이 분노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조롱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만세’를 외친 것.

또 음바페는 부상 기간 내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거센 분노를 샀다. 팀이 무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평가.

특히 음바페는 과거에도 팀을 자신의 위주로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성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음단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멤버인 주드 벨링엄과 여러 차례 충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팀 운영에도 불만이 있다는 평가.

결국 음바페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민심을 완전히 잃었다. 남은 것은 다른 리그로의 이적뿐인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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