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매작품 상대 배우와 항상 열애설에 휩싸이는 톱스타

배우 송혜교가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상대 배우인 장기용에게 선물 받은 커피차를 인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들이 10년 만에 국내 영화에 복귀하는 송혜교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것.

드라마에서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보여준 송혜교와 장기용은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열애설이 나오며 두 사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청초한 이미지와 항상 소녀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송혜교는 어떤 남자 배우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뤄 작품에 함께 출연한 남배우와의 열애설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1998년에는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송혜교는 함께 출연한 이창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순풍산부인과에서 신인으로서 연기에 미숙했던 송혜교는 당시 이창훈으로부터 많은 연기 지도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이창훈과 송혜교는 15살 차이가 났기 때문에 이 사실만으로도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이창훈은 "말도 안 된다"라며 "송혜교는 아기처럼 보인다"라고 스캔들을 부인했다.

2000년에는 KBS2 드라마 '가을동화'의 상대 역으로 출연한 송승헌과 열애설이 대중의 관심이었다. 당시 극 중 절절한 연인 관계로 표현되었던 두 사람이기에 대중들은 이들의 열애를 바라며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양측은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하면서 열애설을 일축했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 출연한 이병헌과 송혜교는 드라마 촬영 이후 2003년부터 연애를 이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15개월 만에 끝이 났다. 당시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결별 사유였다"라고 밝힌 이병헌은 "연예활동으로 만남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치관의 차이로 잦은 싸움을 하였고. 송혜교의 어머니는 둘의 결별을 종용했다고 알려진다.

이병헌과 결별한 이후 2004년 KBS 2TV '풀하우스'에 출연한 송혜교는 역시나 상대 남자배우 비(정지훈)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 두 사람은 커플링과 커플 시계 등 여러 정황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국에서 데이트하는 모습까지 공개됐지만 결국 두 사람은 끝까지 열애설을 부인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대놓고 공개 연애 하는 것 같은데 두 사람만 아니라고 한다"라며 송혜교와 정지훈의 연애를 대부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 송혜교는 상대 역이었던 현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아 사귀게 되었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으며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결별 이후에는 소속사가 "두 사람이 스케줄로 바쁘게 지내다 자연스럽게 결별했다. 근거 없는 결별설은 자제해 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송혜교는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촬영한 후에는 조인성과,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을 촬영한 후에는 강동원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한 후에는 송중기와 열애설이 터졌는데,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17년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 2년 후인 2019년 송중기와 이혼을 하게 된 송혜교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촬영하며 장기용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에는 넷플릭스 '더글로리(2022)'에 출연한 박성훈과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