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더스인베, TPD 치료제 개발 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 신규 투자

사진 제공=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치료제 개발 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의 프리IPO 라운드 신규 투자에 참여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차병원그룹이 설립한 벤처캐피탈(VC)로 이번 투자 라운드에 개별로 30억원, KB증권과 공동 위탁운용사(Co-GP)로 20억원을 투입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257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기술성평가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외에도 신영증권-민트벤처파트너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IBK기업은행, 기술보증신용기금이 신규 참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KDB산업은행은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이전 투자 라운드에서는 프리미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진앤투자파트너스, 메티톡스벤처투자, 스케일업파트너스, 메리츠증권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작년 7월 140억원 규모 시리즈C 펀딩 이후 약 1년 반 만에 투자 유치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프리IPO 라운드를 포함해 유빅스테라퓨틱스의 누적 투자규모는 약 630억원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신약 바이오텍에 대한 투심이 약화된 가운데서도 본래 목표했던 펀딩 금액을 웃도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두 차례 기술이전 계약 성사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2020년 네오이뮨텍과 TPD 플랫폼 기술 'Degraducer'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7월에는 유한양행과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UBX-103'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선급금 50억원을 포함한 총 계약금액은 1500억원이다.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리IPO에서 확보한 자금은 UBX-303-1의 미국·한국 임상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업화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기목 기자

Copyright © 블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