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막오른 '新농촌붐'… 농촌체류형쉼터 경제적 효과만 2兆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농촌체류형쉼터'가 향후 10년간 약 2조원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농촌체류형쉼터 제도가 시행되면 본인 소유 농지에서 본인이 직접 사용한다면, 숙박 가능한 쉼터를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19일 파이낸셜뉴스가 입수한 농림축산식품부 '토지이용규제 개선 경제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농촌체류형쉼터 도입은 10년간 1조825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지법 개정 생활인구 유입 촉진
사회적 편익 10년간 1조7846억
농촌 공간개혁 경제성 최초 발표
농식품부,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

농촌체류형쉼터는 도시민 주말·체험영농과 농촌 체류 확산을 위한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33㎡ 이내)을 말한다. 기존 농지법상 농지는 단순히 농업 활동만 할 수 있고 숙박이나 거주용으로 쓰는 것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농촌체류형쉼터 제도가 시행되면 본인 소유 농지에서 본인이 직접 사용한다면, 숙박 가능한 쉼터를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19일 파이낸셜뉴스가 입수한 농림축산식품부 '토지이용규제 개선 경제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농촌체류형쉼터 도입은 10년간 1조825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 방문으로 인한 사회적 편익(1조7846억원), 쉼터 정비로 인한 화재피해 방지 편익(558억원)을 더한 것에서 체류형 쉼터 설치를 위한 부지화 비용(151억원)을 뺀 수치다. 4도3촌(도시 4일, 시골 3일)에 트렌드에 맞춰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가 큰 셈이다.
농식품부 농촌 공간 개혁에 따른 경제성 효과는 처음 공개됐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국민이 체감하는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를 통해 10년간 2조5000억원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중 73%는 농촌체류형쉼터로부터 발생하는 셈이다. 이밖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사업 규모 완화(405억원) , 특정지역 내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 허용(240억원) 등이 추가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체류형쉼터는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관련 농지법 시행령 개정은 마무리됐다. 시행규칙을 다듬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쉼터 관련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규칙에 대해 법제처 등에서 심사하는 단계다"며 "시행규칙이 마무리되면 시공사들이 실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주요업무를 통해 농업농촌 4대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스스로 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촌 공간 규제를 완화하는데 방점이 있다. 다만, 가장 큰 걸림돌은 법 개정이다. 탄핵 정국 속 국회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에 대한 과감한 규제 완화로 식량안보 부분을 우려하는 국회 목소리도 있다"면서도 "다만, 여야가 농지 규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 안성 아파트 앞 인도변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 유시민 "지금 '친명팔이'들, 위기 시 가장 먼저 돌 던질 것"
- '58세 초혼'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 첫 공개 "따님인 줄"
- 11만 인플루언서 반포대교 추락 전말 "프로포폴 100병 발견"
- "한 달 1억5000만원…결국 낭떠러지" 배우 김덕현, 중식당 알바 근황 공개
-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 만에 복귀하나…새벽 2시 작업 근황
- 47세 진이한, 탁재훈 추천으로 '신랑수업2' 입학…첫 소개팅 [RE:TV]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해명…"축의금 1등 조세호" [RE:TV]
- MC몽 예언 무당 "'스타킹' 출연 후 납치 당할 뻔…애증의 프로"
- 욕실 낙상사고 김지민 "무서워서 오빠한테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