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신지은, LPGA 투어 시즌 데뷔 라운드 5언더파 순항 [혼다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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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린 김효주(28)와 신지은(31)이 첫 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22일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막을 올린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첫째 날, 김효주와 신지은은 똑같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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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린 김효주(28)와 신지은(31)이 첫 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22일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막을 올린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첫째 날, 김효주와 신지은은 똑같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젠베이윈(대만)이 일찌감치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한 가운데 김효주와 신지은은 한국시각 오후 4시 현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3번홀(파4), 7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 전반에 3타를 줄였고, 10번(파5)과 11번홀(파4) 연속 버디에 힘입어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5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김효주는 단독 2위로 치고 나가며 '노보기' 플레이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쉽게 18번홀(파5) 보기로 홀아웃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6개의 샷감을 보였고, 퍼트 수는 30개로 평소보다는 다소 많았다.
신지은 역시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첫 출격이다. 다만, 신지은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해 ISPS한다 호주오픈 공동 3위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 기세를 몰아 신지은은 태국 첫날 10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솎아냈고, 이후에는 13번과 14번홀에서 보기-버디를 바꾸었다.
신지은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한 번씩만 놓쳤을 뿐, 거의 모든 홀에서 정교한 샷을 날렸고, 퍼트 수는 30개를 써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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