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판단하는 AI 스마트폰?…갤S26 울트라 가격은 최대 41만8000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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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용자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맞춤형 제안을 건네는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고성능 칩셋과 메모리 사양 강화의 여파로 울트라 모델 가격이 최대 41만원 넘게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새 시리즈는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등 총 3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AI 성능과 카메라 사양 전반이 대폭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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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갤럭시 S26, S26플러스, S26울트라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k/20260226103605124okhb.png)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개최하고 3세대 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 시리즈는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등 총 3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AI 성능과 카메라 사양 전반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5000만 화소 10배 줌 망원 렌즈에 넓은 조리개를 적용해 저조도 촬영 성능을 끌어올렸고 갤럭시 최초로 ‘APV 코덱’을 탑재해 전문가급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나이토그래피, AI ISP 셀피, 텍스트 기반 ‘포토 어시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AI 편집 도구도 대폭 진화했다.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는 인텔리전트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는 ‘나우 넛지’와 일정 관리 도우미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직관적인 경험을 돕는다.
빅스비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모바일폰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픽셀에서 방출되는 빛의 확산 방식을 제어함으로써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하는 것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정교하게 통합돼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시청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다.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갤럭시 S26, S26플러스, S26울트라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k/20260226103606417dubo.png)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256GB 모델은 179만7400원으로 책정돼 전작(169만8400원) 대비 약 10만원 올랐으며 512GB 모델은 205만400원으로 확정됐다. 1TB 모델을 제외하고 512GB 모델이 200만원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인상 폭이 큰 모델은 최고 사양인 1TB 울트라 모델이다. 출고가가 254만5400원까지 치솟으며 전작(212만7200원) 대비 무려 41만8000원이 뛰었다. 이는 고성능 AI 연산을 처리하기 위한 메모리 사양 강화와 고단가 칩셋 채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 역시 가격 부담이 커졌다. 256GB 용량 기준으로 갤럭시 S26 기본형은 125만4000원, 플러스(+) 모델은 145만2000원으로 확정되며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월 11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판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색상은 코발트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스카이블루 4종이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 핑크골드와 실버쉐도우도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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