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들, 주말·휴일 ‘현장 소통’ 총력전

박선강 기자 2026. 5.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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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생명농업 협약 및 K-교육특별시 약속
이정선, 5·18 계승·24시간 학생 안전망 강조
장관호, 5·18 참배·동부권 현장 민심도 청취
본 후보 등록 앞두고 지역 유권자 접촉면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이정선, 장관호 예비후보가 주말과 휴일 동안 광주와 전남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각자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민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대중 예비후보가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김대중 예비후보 측 제공

김대중 후보, 고향 곡성부터 순천·광주 아우르며 지지세 확산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주말 동안 곡성, 순천, 광주 등 곳곳에서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지난 9일 오전 김 후보는 고향인 곡성군 삼기면을 찾아 '삼기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환대해 주는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순천에서 열린 후원회 개소식에 참석했다.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10일 오후에는 선거사무실에서 생명농업포럼과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시대 생명농업·미래교육 정책협약'을 맺었다. 주말 사이 광주 불교연합회 관등회와 광주새순교회를 연이어 방문한 김 후보는 "교육은 지역과 함께 갈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변화를 약속했다.
이정선 예비후보가 시민·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정선 예비후보 측 제공

이정선 후보, 광범위한 현장 소통 및 맞춤형 교육 정책 제시
이정선 예비후보 역시 주말과 휴일에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학생들과 소통했다. 9일 5·18 걷기대회에 참석한 이 예비후보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전남 유교인 모임과 토크콘서트 현장 등에서는 AI 시대에 효·예·공동체 정신을 담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10일에는 순천 웃장, 조선대학교 장미원, 동명동 카페거리 등을 방문해 상인, 학부모,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역 인재 정착을 위한 전남·광주 통합교육 전략과 공립형 윈터스쿨 확대 등의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AI를 기반으로 학교 밖 학생의 안심 동행을 책임지는 '학생 안전 24시간 책임제' 도입 방침을 발표했으며 영어회화전문강사와의 협약식을 통해 공교육 현장의 고용 안정을 약속했다.
장관호 예비후보가 순천 웃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장관호 예비후보 측 제공

장관호 후보, 역사적 추모와 민생 현장을 잇는 동부권 광폭 행보
장관호 예비후보는 추모 행사 참석과 민생 현장 방문을 오가며 지역 주민 소통에 나섰다. 9일 오후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정광훈 의장 15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장 후보는 "5·18 정신은 오늘의 교육이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민주시민교육의 실현을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빛고을 관등회에 참석해 지역 공동체와 호흡했다.

10일에는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민생 현안을 살폈다. 오전 일찍 순천 웃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 여수로 이동해 주민 소통과 선본 중식 간담회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순천 글로벌과학축전 현장에서 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은 14~15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