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은퇴한대!...월클 DF, 부상으로 '깜짝' 은퇴설은 사실무근

한유철 기자 2024. 10. 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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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알라바의 은퇴설은 사실이 아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라바가 무릎 고통으로 인해 조기 은퇴를 한다는 루머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그의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 의료진, 피트니스 코치들은 모두 그의 회복 프로세스에 만족하고 있다. 알라바는 더 나은 몸 상태로 그의 계획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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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다비드 알라바의 은퇴설은 사실이 아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라바가 무릎 고통으로 인해 조기 은퇴를 한다는 루머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그의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 의료진, 피트니스 코치들은 모두 그의 회복 프로세스에 만족하고 있다. 알라바는 더 나은 몸 상태로 그의 계획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알라바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월드 클래스 수비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공격성까지 뛰어나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선 '공격수'로서 팀을 이끌기도 한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전술 이행 능력 등을 고루 갖고 있는 육각형 수비수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성장했다.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그는 프로 데뷔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고 2008-09시즌 독일로 둥지를 옮겼다.


뮌헨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그는 2009-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1-1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큰 기복 없이 꾸준히 뮌헨의 수비를 이끈 그는 통산 431경기에 나서 33골 55어시스트를 올렸고 20개가 넘는 트로피를 수집했다. 2019-20시즌엔 트레블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선 센터백으로 주로 나섰다. 파트너들과 좋은 호흡을 자랑한 그는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 큰 부상에 시달렸다.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더욱 심각했다. 지난여름에도 재활에만 매진했지만, 결국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했다. 본래 2024년 막바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복귀 시점은 계속해서 뒤로 늦춰졌다.


이런 상황에서 은퇴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는 "알라바가 축구계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는 훈련에서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있다. 줄어든 무릎 연골로 인해 무릎 뼈의 마찰이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바의 회복 과정은 계획대로 잘 수행되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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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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