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야심찬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산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 그루먼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골든 돔 사업 참여에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골든 돔은 우주 기반 요격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다.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략방위구상 이후 가장 야심찬 시도로 평가된다. 커지는 위협 속에 미사일 방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노스럽, 상당한 몫 기대"
캐시 워든 노스럽 그루먼 최고경영자는 골든 돔이 방산업체들에 실체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사업의 거의 모든 부분에 참여할 수 있다며 상당한 몫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대규모 미사일 방어 투자에 나서면서 업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노스럽은 관련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해 왔다.

"우주 기반 요격이 관건"
골든 돔의 핵심은 우주 기반 요격 미사일 기술이다. 다만 이 기술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워든 최고경영자는 관련 기술이 발전하며 비용도 과거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우주에서 위협을 요격하는 구상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커지는 미사일 방어 수요"
최근 미국은 미사일 생산을 가속하기 위한 대규모 다년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여기에는 패트리엇과 사드 등 요격체계 관련 사업이 포함된다. 노스럽은 강력한 수요 환경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위협이 방어체계 투자를 촉발하고 있다.

골든 돔은 미국 미사일 방어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우주로 확장되는 방어망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등 다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