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SKT)이 4133억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SKT는 25일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주식 1081만8510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장 개시 전 주식 매각 거래를 체결할 예정이다.
SKT가 매각하는 주식은 2019년 10월 카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것이다.
SKT가 매각하는 주식의 장부가액은 4133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3.49%에 해당된다. 실제 처분가액은 3952억원이다. 회사는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미래 성장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SKT는 이날 보통주 1주당 83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767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5월31일이며 배당금은 6월1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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