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 참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연구소장 김형준/이하 연구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DJIMS)'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로 알려진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는 지난 해 다양한 참가 업체와 볼거리를 통해 1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지엠)은 연구소와 정식으로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현장에서 헤리티지 보존과 로컬 마케팅이라는 상호간의 최우선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부스 내 체험 컨텐츠와 시승/견적 상담을 진행한 관람객들은 컴팩트한 쉐보레 양산과 대우 헤리티지 엽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Beyond 55/25: Headed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연구소 부스는 7대의 전시차차와 헤리티지 소장품을 전시한다. 이에 발맞춰 대우 존과 한국지엠 존으로 전시 구역을 나누어, 대우/GM 계열 자동차들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세부 전시 모델로는 로얄 프린스 1500, 르망, GM대우 토스카, 운영사무국 제휴 전시 차종 티코 등이 관람객들에게 대우자동차의 매력을 알린다. 한국지엠도 내수 생산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정통 픽업 트럭 GMC 시에라 드날리 등을 전시해 국내 자동차 수출 1위인 한국지엠 시판 차종들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김동영 자문연구원은 "연구소 5주년인 올해 DJIMS 2026에서 더 선명한 대우 헤리티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대우자동차 아카이브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는 9월 10일까지 사전 예매(33% 할인, 10,000원)를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모빌리티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얄 프린스부터 트랙스까지, 대우/GM 자동차들의 발전상 한눈에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에서 로얄 프린스 1500을 독점 공개한다. 1983년 출시된 로얄 프린스는 독일 오펠의 레코드 E2를 기반으로 한 대우자동차의 주력 중형 세단으로, 1980년대 당시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로얄 시리즈의 핵심 모델로 활약했다. 최근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모델의 존재를 확인한 연구소는, 로얄 시리즈가 산업 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판단 하에 전격 매입을 결정했다. 오랜 기간 외부에 방치돼 복원이 필요한 연구소의 로얄 프린스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본격적인 복원에 앞서 최초 공개된다.

연구소 1호 소장 차인 1993년식 대우 르망도 전시된다. 1986년 출시돼 1997년 단종 시까지 대우자동차의 대표 차종으로 활약한 르망은 누적 판매 대수 105만 대를 기록하며 초창기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끈 모델 중 하나다. 연구소가 소장한 뉴 르망 GTi 모델은 내/외관 도색 작업을 진행, 새로 출고한 것과 같은 수준 높은 복원 상태를 자랑한다. 행사 운영사무국 또한 1,000만 원 이상의 복원비용이 투입된 1998년식 티코를 제휴 전시해 80~90년대 대우자동차 대표 차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로얄 프린스와 함께 대우자동차 중형 세단의 매력을 알린 GM대우 토스카도 전시된다. 연구소 사상 최초의 기증 모델인 토스카는 흔치 않은 가로배치 직렬6기통(L6) 엔진과 5단/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모델은 희소 사양인 5단 수동변속기 모델로, 기술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초대 차주의 요청에 따라, 기증 당시의 모습으로 보존 중인 토스카는 스타일리시한 바디킷과 고급 애프터마켓 휠로 치장돼 2007 서울모터쇼 당시의 쇼카를 연상시키는 멋을 자랑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연구소와 협업하는 한국지엠은 현재 국내 시장에 시판중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GMC 시에라 드날리를 선보인다. 3년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중인 한국지엠은 북미 지역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2024/2025 국내 자동차 수출 1위)와 트레일블레이저(2023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함께 소개해 내수 소비자들에게 GM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어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제무시'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CCKW 트럭의 DNA를 물려받은 정통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도 전시돼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Headed for the Future 테마로 과거와 현재 아우르는 전시 내용 준비해

연구소는 지난해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에서 'Beyond 55/25: Headed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7대의 대우/GM 모델과 헤리티지 소장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대우자동차와 한국지엠이 걸어온 유구한 역사를 계승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2026년과 2027년이 제너럴 모터스가 한국에 정식으로 진출한 1972년(55년 전), GM대우(現 한국지엠)가 출범한 2002년(25년 전),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가 설립된 2021년(5년 전)과 교차하는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 숫자 '55'와 '25'로 이를 표현하였다.

가장 핵심이 되는 전시는, 연구소와 한국지엠 측이 대우 존과 한국지엠 존으로 전시 차종을 나누어, 관람객들이 대우와 GM 계열 자동차들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부평2공장의 대표 생산 차종인 로얄 프린스 1500과 토스카, 부평1공장 생산 차종인 르망과 트레일블레이저, 창원공장 생산 차종인 티코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양 옆으로 교차돼 선보여진다.

지난 해 호평이 많았던 대우자동차 관련 소장품과, 현장이벤트도 강화된다. 한국지엠과 정식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테마 별로 현재와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포진한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잘 알려진 대우자동차의 드림넷 단말기와, 과거와 현재 배포된 대우와 GM의 신차 보도자료 등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쉐보레/GMC 모델의 시승 예약 및 견적 상담, 부스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참가로 쉐보레 컴팩트 양산과 고급 볼펜, 대우 헤리티지 엽서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과 공식 협업으로 헤리티지 보존과 로컬 마케팅 활동 강화

연구소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한국지엠과 정식 협업에 나선다. 양자는 헤리티지 보존과 로컬 마케팅이라는 이해관계가 일치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연구소 부스에는 완성차 전시, 헤리티지 소장품 전시 외에도 한국지엠 신차 구매 상담을 위한 베테랑 카매니저들과 상담석이 상주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현장에 전시된 한국지엠의 시판 차종들을 체험하면서, 시승과 구매상담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인 로컬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는 지난 5월 30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한국지엠지부와 함께 '55FESTA 올드카 특별전시회'를 공동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측의 협조를 얻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 행사에서는 한국지엠 서부총괄본부와의 협력으로 유의미한 로컬마케팅을 전개해 대우자동차 헤리티지의 힘을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