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와 다른 김도영, “메이저리그 ‘대박 계약’ 힘들다” 美 스카우트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의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김도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총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24타수 6안타), 4타점 5득점에 그쳤다.
김도영이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KBO)리그에서 달성한 성적, 타율 0.310, 40홈런 102타점과 차이가 너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이상희 기자) 한국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목적은 이뤘지만 주축타자 김도영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때문에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 시 당초 예상보다 낮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하루 전인 27일 일본을 상대로 치른 결승에서 3: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한국 대표팀 멤버 중 무려 16명이 금메달 획득으로 인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도영도 그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의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김도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총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24타수 6안타), 4타점 5득점에 그쳤다. 그의 장기였던 홈런은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겨우 0.666에 그쳤다. 현대 야구에서 타자의 능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OPS이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김도영이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초 열렸던 WBC에서도 타율 0.200(20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에 그쳤다. OPS 또한 0.673으로 부진했다.

KBO 출신 중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고 계약은 이정후가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600억원)의 대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후가 이런 놀라운 대우를 받은 데에는 몇 가지 수긍이 되는 이유가 있다.
우선, 수비 비중이 큰 중견수였다는 점. 그리고 KBO를 수 년간 평정한 그의 꾸준함이다. 이는 핫코너로 불리는 3루수 김도영도 해당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정후와 김도영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는다면 바로 국제무대 적응력이다.
이정후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2홈런 7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OPS도 무려 1.323으로 훌륭했다.

이에 비하면 김도영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국제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도 힘들다고 볼 수 있다. KBO와 국제무대를 평정한 이정후도 고전하는 곳이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야구를 평정했던 '거포' 박병호도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한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겔을 챔피언으로 떠나보내고 싶다”…프리먼의 각오 “11승 더”
- [아시안게임]'WBC 8강·AG 5연패' 류지현 감독 KBO 복귀 길 열리나, 떠오르는 팀이 있긴 한데...
- [아시안게임]생각 만으로도 아찔한 상상...대만-일본전 선발, 곽빈 아닐 수 있었다고? 혜안과 결
- 김지찬 주루플레이, 비겁한 ‘고의’였을까…韓日야구 팬들도 ‘갑론을박’ [아시안게임]
- [아시안게임]“곽빈급 아니면 없다” 충격 경고…너무 보호받은 한국 투수의 민낯
- [아시안게임] '벌겋게 달아오른' 곽빈의 젖은 눈을 보셨나요…'당연히 이겨야 할 승부'가 짓누른
- [아시안게임]“신이 영웅을 시험하는 줄 알았다”…금메달 걸고 돌아올 김도영의 오디세이
- [아시안게임]“고작 일본·대만 넘고 병역 혜택?”…한국 야구가 매번 받아야 하는 불편한 질문
- [아시안게임]한국 AG 야구 5연패 달성...기쁨 뒤 찾아 온 냉혹한 현실, 우린 기본기부터 무너져 있
- [아시안게임]투수, 보호 필요하지만 과잉 피해야?...92구 하루 휴식 후 선발, 일본 야구가 KBO에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