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아동 성착취물 본 일본 前 기술위원장 충격 후폭풍… 日 협회, "동일 성향 더 있나" 내부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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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시청하다 쫓겨난 카게야마 마사나가 전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이 안겨준 망신이 일본축구협회 내부 분위기를 크게 뒤흔들었다.
일본 매체 <도스포웹> 은 일본축구협회가 에어프랑스 기내에서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열람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카게야마 사건 이후, 내부에 잠재된 동일 유형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도스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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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기내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시청하다 쫓겨난 카게야마 마사나가 전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이 안겨준 망신이 일본축구협회 내부 분위기를 크게 뒤흔들었다. 일본축구협회는 내부에 동일 성향 인물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고강도 내부 감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도스포웹>은 일본축구협회가 에어프랑스 기내에서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열람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카게야마 사건 이후, 내부에 잠재된 동일 유형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태스크포스'라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카게야마 사건 경위 분석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공식화했다. <도스포웹>은 이는 단순한 징계 절차가 아니라 내부에 동일 취향을 가진 인물이 더 있는지까지 살필 전례 없는 수준의 내부 검증 가능성까지 포함한다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로 보고 있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수정이 불가피하다"라고 심각성을 짚었다.

일본축구협회가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스폰서십 때문이다. 사건 직후 열린 10월 A매치에서 일본축구협회 메인 스폰서인 전일본공수(ANA)가 광고 노출을 전격 중단했다.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이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일본이 브라질을 3-2로 꺾은 역사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노출을 피할 정도로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였다.
광고업계 관계자들 역시 "아동 성범죄 이슈는 스폰서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리스크"라며 "대응 실패 시 후지TV 사태와 같은 도미노 이탈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후지TV는 과거 제작진과 출연진의 비윤리적 스캔들로 광고 수익이 급락한 전례가 있다.
결국 일본축구협회의 이번 태스크포스 구성은 사후 징계가 아니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리그, 중계권, 스폰서 등 전체 자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차단 조치로 해석된다. 일본축구협회는 향후 3개월 내 구체적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도스포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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