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자고 썼는데”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몸속에 쌓이는 독?

에어프라이어를 쓸 때 종이 호일을 깔아두면 청소가 쉬워져 편리하다.

기름이나 음식 찌꺼기가 바닥에 닿지 않아 조리 후 뒷처리가 간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편리함이 뜻밖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종이 호일을 사용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고온에 약한 코팅, 미세플라스틱 가능성

종이 호일은 일반 종이에 폴리실록세인이라는 실리콘 계열 물질이 코팅된 형태다.

염분이나 산성에는 강하지만, 고온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에어프라이어처럼 높은 온도에선 코팅 구조가 느슨해져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음식에 섞일 수 있다.

독일 연구에서 종이 호일에 닿은 음식에서 코팅 성분이 검출된 바 있으며,

일부 세포에는 염증 유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화재 위험까지…안전성엔 의문

또 다른 문제는 화재 위험이다.

겉은 실리콘으로 코팅되어 있어도 종이 호일의 본질은 '종이'다.

에어프라이어 내부에서 호일이 음식 없이 뜨거나 열선 가까이에 있으면 불이 붙을 수도 있다.

실제 사용자 경험 중 일부는 연기나 탄 자국을 겪었다고 한다.

간편함보다 안전이 먼저

설거지를 줄이려던 작은 편의가 건강과 안전을 해칠 수 있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에어프라이어엔 종이 호일 대신 열에 강한 조리 도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조리의 기본은 ‘안전’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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