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심판 매수 혐의' 바르사 관련 긴급 이사회 소집

김대식 기자 2023. 3.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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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심판 매수 혐의와 관련된 사안에 공식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심판 매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결코 심판을 매수하지 않았다. 그럴 의도도 없었다. 절대로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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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심판 매수 혐의와 관련된 사안에 공식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심판 매수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검찰은 바르셀로나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전 CTA(심판 기술위원회) 부회장에게 730만 유로(약 103억 원)를 지불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검찰은 바르셀로나, 산드로 로셀 전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을 업무상 부패, 스포츠 사기, 불공정 행정, 허위 문서에 따라 기소했다. 로셀 전 회장과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네그레이라 전 CTA 부회장과 비공개 합의를 맺으며 심판 판정과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첨부한 사진에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17년 동안 네그레이라 전 회장이 등록된 회사에 지불했던 금액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심판 협회 부회장에게 뇌물을 줬다는 건 심판진 매수하기 위한 행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결코 심판을 매수하지 않았다. 그럴 의도도 없었다. 절대로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의 명운이 걸린 사안에 레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청이 바르셀로나와 전임 회장 2명을 부패 혐의로 고발하고, CTA 부회장과 관련된 기소의 심각성을 고려해 레알은 적합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오는 12일에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레알이 이사회를 통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서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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