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의 기준, ‘혼다 뉴 오딧세이’

조회 4662025. 2. 27.
'오딧세이 전면' 사진=이상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길, 지루함이 없고, 안전해야 한다. 더불어 차에 있는 동안 불편함 없이 편안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차가 있다. 바로 5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태어난 ‘혼다 뉴 오딧세이’다. 이 혼다 뉴 오딧세이를 27일 경기도 분당의 혼다 카페 더 고에서 만났다.

오딧세이는 1994년 미국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북미에서만 300만 대 이상 팔려나간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2년 11월 첫 상륙 이후, 새로운 미니밴의 기준을 제시했다.

오딧세이 측면. 사진=이상진

5세대 부분 변경. 풀체인지가 아니라 외관상 변화의 큰 차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프런트 범퍼와 리어범퍼가 교체돼, 오딧세이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5,250x1,995x1,765mm의 크기. A필러부터 D필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루프라인은 미니밴이라기보다 SUV에 가깝다.

3,000mm의 휠베이스. 2열과 3열에 앉으면 무릎과 머리 위로 주먹 하나의 여유가 있다. 온 가족이 떠나는 장거리 여행을 보다 넉넉하고 편하게 갈 수 있다.

'오딧세이 후면' 사진=이상진

2열 독립 시트는 전후 좌우 이동되는 슬라이딩 시트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싸웠을 때는 2열 시트를 서로 붙여주고, 사이가 좋을 때는 독립시트로 만들어줬다.”고 독립시트 사용 꿀팁을 전했다.

2열 지붕에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장착됐다. 풀 HD급인 12.8인치 모니터에서는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온 가족과 떠나는 장거리 여행길, 다양한 콘텐츠를 보며 지루하지 않게 떠날 수 있다.

오딧세이 엔진룸 사진=이상진

오딧세이에는 히든 카드가 있다. 바로 캐빈 토크와 캐빈 워치.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있는 캐빈토크 기능을 활성화하면 2열이나 3열에 앉은 승객과 차내 마이크와 스피커로 분명하게 대화할 수 있다. 또한, 캐빈 워치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실시간으로 후석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아빠라면 2열에 따로 앉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전해 차 내에서 아이와 얼어붙을 수 있는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어 나갈 수 있다.

캐빈 워치 기능이 활성화된 오딧세이. 캐빈 워치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주행 중에도 후석에 앉은승객의 상태를 면밀히 볼 수 있다. 사진=이상진

오딧세이는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V6 3.5리터 직분사식 I-VTEC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뤘다. 하지만, 정속 주행 시에는 엔진의 6개 밸브 중 3개가 닫혀 효율성을 대폭 끌어 올린다. 하이브리드에 버금가는 효율성을 보여주는 것.

안전성도 우수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 충돌테스트에서 TSP: Top Safety Plus (탑 세이프티 플러스) 등급을 받았고, 추돌 경감, 차선 유지,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등이 적용된 혼다 센싱을 탑재해, 탑승자의 안전을 한 번 더 생각한다.

혼다 뉴 오딧세이는 화목한 가정을 위한 아빠들의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혼다 오딧세이의 가격은 6,290만 원이다.

오딧세이 실내. 오딧세이에는 12.8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가 천장에 장착돼, 장거리 여행 길 다양한 콘텐츠를 차내 통신을 통해 즐긿길 수 있다. 사진=이상진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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