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하이브, 서로 "배신했다" 법정 공방

유서영 rsy@mbc.co.kr 2024. 10. 11.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이 서로를 향해 "배신했다"며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심리로 열린 민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은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해야 하는지 두고 다퉜습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배신해 신뢰가 파기됐는지가 쟁점"이라며 "민 전 대표는 어도어를 탈취하기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이 서로를 향해 "배신했다"며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심리로 열린 민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은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해야 하는지 두고 다퉜습니다.

민 전 대표의 대리인은 "사건의 발단은 하이브의 배신"이라며 "민 전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어도어를 설립하고 뉴진스를 데뷔시켰는데, 약속과 달리 부당한 대우와 견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배신해 신뢰가 파기됐는지가 쟁점"이라며 "민 전 대표는 어도어를 탈취하기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앞서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5일까지 양측의 추가 의견을 받은 후 가급적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520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