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본, 중국 염두 경제안보 협력‥첫 정부 간 협의 개최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3. 3. 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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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일본이 양국 총리와 각료가 참가하는 정부 간 협의를 처음으로 열고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닛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협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긴밀한 일독 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렸다"라며 "경제 안보는 주요 7개국(G7)의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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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독일과 일본이 양국 총리와 각료가 참가하는 정부 간 협의를 처음으로 열고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닛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협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긴밀한 일독 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렸다"라며 "경제 안보는 주요 7개국(G7)의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갔다"며 "계속 전략적인 협력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중요 물자의 중국 의존 탈피라는 공급망 강화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방어 등을 둘러싼 양국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미국, 중국에 이어 각각 세계 3위와 4위 경제 대국인 일본과 독일은 최대 교역 상대가 중국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전기차 모터 등의 제조에 필요한 희토류 등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대한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독일에 이어 올해 G7 의장국을 맡았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53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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