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끊었어야 했는데.." 평생 곁에 두면 안되는 친구 유형 1위

나이가 들면서 내 주변의 인간관계를 엄격하게 정리하지 못하면 남은 노후가 통째로 황폐해진다.

특히 젊을 땐 몰랐으나 시간이 갈수록 묘한 박탈감과 감정적 피로감만 주는 인연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독과 같다.

늙어서 내 곁에 두었다가 결국 평생 모은 재산과 평화까지 탈탈 털리고 나서야 후회하게 만드는 친구 유형을 살펴본다.

이들은 외롭고 판단력이 흐려진 중장년의 심리를 철저하게 파고들어 자식보다 더 달콤한 말로 경계심을 완벽하게 허물어트린다.

처음에는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며 신뢰를 쌓은 뒤 결국 고수익 투자나 기획부동산 등을 유도해 평생 일궈온 쌈짓돈을 무섭게 약탈해 간다.

믿었던 오랜 친구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배신당했다는 충격은 노년의 삶을 경제적 파산뿐만 아니라 정신적 파멸로 이끈다.

오랜만에 모인 동창회나 사교 모임이라는 명목하에 서로의 자식 취업, 결혼, 아파트 평수를 은근히 들추어내며 서슴없이 급을 나누고 유세를 떤다.

내 사정은 뻔한데 남들의 화려한 자랑질을 억지로 받아주다 보면 말로 다 못 할 자괴감과 박탈감에 휩싸여 가슴에 피눈물이 고인다.

나를 진심으로 아끼지 않고 겉으로만 친구를 운운하며 은근히 기를 죽이는 인간은 노년에 당장 단칼에 잘라내야 한다.

과거의 순수했던 관계는 간데없고 은퇴 후 누가 더 잘 사느냐를 두고 철저하게 손익을 따져가며 교묘한 기싸움을 벌이며 상처를 준다.

지갑은 꽁꽁 닫은 채 말로만 생색을 내며 필요할 때만 아쉬운 소리를 늘어놓아 상대방의 소중한 에너지를 사정없이 약탈해 간다.

만나고 돌아설 때마다 알 수 없는 무기력함과 씁쓸함만 안겨주는 가짜 인연은 내 남은 인생을 위해 당장 단호히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자신의 아픈 곳, 부족한 돈, 자식에 대한 서운함을 끊임없이 받아내라고 강요하며 주변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어둡고 무겁게 가라앉힌다.

진심 어린 위로나 조언을 건네도 듣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우울한 감정과 원망을 쏟아내는 것에만 집착한다.

타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빨아먹는 시들지 않는 불평불만은 곁에 머무는 사람의 정신 건강까지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병들게 만든다.

가깝다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을 캐묻거나 조언을 가장한 사나운 간섭과 지적을 일삼으며 상대방의 기분을 교묘하게 상하게 만든다.

과거의 철없던 시절 약점을 들추어내며 농담이라는 말로 포장해 남들 앞에서 대놓고 면박을 주며 자존심을 짓밟는다.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이 결여된 무례한 인연은 내 삶의 평화를 깨뜨리는 주범이므로 늙기 전에 반드시 단호히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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