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가 위해 할 일하겠다"

강계만 특파원(kkm@mk.co.kr) 2023. 6.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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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美생활 마무리후 독일行
24일 귀국…정치복귀 시사

지난 1년간 미국에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해왔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독일로 떠났다. 이 전 총리는 독일에서 강연 활동을 하다 오는 24일 귀국한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환송을 나온 지지자 30여 명과 인사를 나눈 뒤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전 총리는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또다시 새로운 곳으로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만 짧게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7일 미국에 도착한 뒤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해왔다.

이 전 총리는 독일에 머무는 동안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드레스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국내 정치 복귀를 에둘러 시사했다. 이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귀국은 24일입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습니다.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워싱턴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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