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케어안심주택’ 본격 가동...의료·주거 연계형 돌봄체계 구축
황성동 고령자복지주택 8개 호실 활용해 회복지원 공간 운영

경주시는 지난 11일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황성분관에서 경주용강1 주거행복지원센터,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와 '케어안심주택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 노인복지과와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 케어안심주택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현황과 기관별 역할 분담, 향후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케어안심주택은 황성동 고령자복지주택 내 8개 호실을 활용해 운영되는 단기 체류형 회복지원 주거공간이다. 병원 치료를 마친 뒤 곧바로 자택 복귀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대상자 선정과 입·퇴소 관리, 사업 운영 전반을 맡고, 협약기관들은 전문 인력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건강 상태 확인, 안부 점검, 세탁 및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향후 의료기관 및 복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층 주거 안정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화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케어안심주택은 퇴원 이후 회복 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업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해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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