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5만 전자다.." 삼성전자 목표가 85만원 나온 근거 2가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MBC

삼성전자가 장중 35만 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사 최초로 시가총액 20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29만 원대까지 밀리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일각에서 현재 주가의 두 배가 넘는 85만 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도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한겨레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0% 이상 급등하며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총 2000조 원을 넘어섰다.

과거 시총 1000조 원도 꿈의 숫자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 기록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증시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대형주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프레스맨

이번 상승세의 중심에는 단연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으로 인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폭발이 있다.

그간 SK하이닉스가 주도하던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 또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

AI 산업이 확장될수록 메모리 반도체가 필수 인프라가 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SBS

국내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대폭 상향하며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SK증권은 목표주가를 61만 원으로 제시하며 메모리 가격 상승과 파운드리 사업 회복, 그리고 압도적인 생산능력 확대 여력을 핵심 근거로 꼽았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삼성전자가 향후 수요 대응력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지목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커뮤니티

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가 제시한 85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목표가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공식 분석 근거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으나, 전문가들은 AI 반도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 속도와 파운드리 공정 경쟁력 개선을 그 배경으로 추정한다.

다만 주가가 85만 원에 도달하려면 시총이 5000조 원 규모로 커져야 하는 만큼, 시장에서는 신중론과 낙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서울경제

삼성전자의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HBM 공급망 진입과 엔비디아와의 협력 상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파운드리 수주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지속해서 뒷받침되어야 '85만 전자'라는 기록적인 수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지금은 기대감만으로 섣불리 진입하기보다, 반도체 시장의 핵심 지표들이 실제 기업의 실적으로 이어지는지 냉철하게 확인해야 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