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젠지, 내년에도 '피넛'과 함께한다
강윤식 2022. 11.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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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가 2022 LCK 서머 우승의 주역인 '피넛' 한왕호와 2023년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젠지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한왕호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올해 슈퍼팀을 꾸린 젠지에 합류한 한왕호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특히, 서머 시즌에는 상대 팀의 예상을 깨는 갱킹 동선 등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이며 젠지의 LCK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왕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팀에 2년 연속 잔류하게 됐다. 지난 2015시즌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처음 LCK에 모습을 드러낸 한왕호는 이후 락스, SK텔레콤 T1, 킹존 드래곤X, 젠지, LGD 게이밍, 농심 레드포스를 거치며 각 팀에서 1년씩만 활동해온 바 있다.
기존 2023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던 '쵸비' 정지훈에 이어 한왕호와 재계약에 성공한 젠지는 새로운 시즌 로스터를 이 두 선수 중심으로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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