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행안위원장 · 소병훈 보건복지위원장 선출…5월말까지 임기 수행

박태영 기자 2026. 3. 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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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소병훈 의원이 당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소병훈(광주갑)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31일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경선 출마로 공석이 된 행안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 법사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상임위원장 보궐선거는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신정훈 전 행안위원장·박주민 전 복지위원장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출마로 사임함에 따라 이뤄졌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지만 보선으로 선출된 경우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는다. 이에 따라 이날 선출된 신임 상임위원장들은 22대 국회 전반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날 보선에서 권 의원은 189표, 소 의원은 187표의 찬성을 얻었고 법사위원장에 선출된 서영교 의원은 165표를 얻었다.

행안위원장에 선출된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3선 의원이다. 2010년과 2014년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16년 제20대 총선 부터 경기 화성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에서는 당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중기부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장관직을 내려놓은 뒤에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된 소 의원은 20대 총선 때 경기 광주에서 배지를 단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지냈으며 22대 국회 들어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계속 활동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 TF'(현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법정 정년연장(계속고용) 논의를 이끌고 있다. 6·3 지방선거 국면에서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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