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먹는다고?" 매장 앞 음료 보관대에 놓인 남 음료 골라 마신 남성 [영상]

신수정 2024. 9.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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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매장 앞에 설치된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이 먹다 올려둔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영상 속에 등장한 한 남성은 명동에 위치한 의류 매장 앞에 높여진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이 마시던 음료를 이것저것 골라 마셨다.

이를 발견한 인플루언서 일행은 남성에게 다가가 행동을 제지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계속 음료를 마셨으며 서로 다른 음료를 한 곳에 섞어 마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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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의류 매장 앞에 설치된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이 먹다 올려둔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의류 매장 앞에 설치된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이 먹다 올려둔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틱톡 캡처]

최근 한 대만 인플루언서는 "명동 음료 무료 제공. 마지막엔 나만의 특제 음료를 만든다"라는 글과 함께 30초가량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영상 속에 등장한 한 남성은 명동에 위치한 의류 매장 앞에 높여진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이 마시던 음료를 이것저것 골라 마셨다. 남성은 음료를 골라 들고 한 입 마시더니 이내 내려놓고 또 다른 음료를 마시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를 발견한 인플루언서 일행은 남성에게 다가가 행동을 제지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계속 음료를 마셨으며 서로 다른 음료를 한 곳에 섞어 마시기도 했다.

의류 매장 앞에 설치된 음료 보관대에서 다른 사람이 먹다 올려둔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틱톡 캡처]

인플루언서는 "최근 한국에 놀러 갔다가 이 장면을 보고 놀라서 올리게 됐다. 그 남성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 소용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급속도로 퍼졌고, 한국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이들은 "한국인이네" "너무 충격이다" "제발 우리나라 사람 아니라고 해줘라” "역겹다" "겁나서 음료 보관대에 음료 보관 못 하겠다" "혼자 뷔페 차렸네" "윤리관부터 위생관까지 파괴됐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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