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전환 없이 편집”⋯ 갤럭시 S26, AI 창작 기능 강화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기능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보정 수준을 넘어 촬영부터 편집, 공유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통합형 AI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1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한 이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복잡한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자연어 음성 명령만으로도 즉각적인 편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세 편의 티저 영상에서는 AI 기반 생성·편집 기능의 구체적 활용 장면이 제시됐다. 한입 베어 문 컵케이크의 빈 부분을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복원하거나, 촬영 이미지 위에 덧그린 스케치를 배경과 조화된 완성 이미지로 전환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반려동물 사진을 다양한 표정과 동작의 스티커 형태로 재구성하는 기능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과거 전문 툴과 편집 기술이 필요했던 작업을 이제는 기기 내 AI 연산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작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일상 속 콘텐츠 생산을 한층 간편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제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밤하늘에서 별의 움직임을 담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며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입력을 통해 몇 마디 말만으로도 손쉽게 결과물을 편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red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