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병력 부족 해결책으로 “5060 투입”

2024. 9. 26. 13:2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황순욱 앵커]
중동뿐만 아니라 최근에 우리 한반도에서도 연일 도발을 하고 있는 북한 이야기,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월요일이었죠. 미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이 부산에 입항을 했습니다. 그런데 핵 잠수함의 부산 기지 입항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인데요. 우리나라와 미국뿐만 아니라 이 순간을 북한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특이한 것은 북한이 미국 핵 잠수함이 부산 기지에 입항한 것을 본인들이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 초까지 특정을 해서 발표를 한 것입니다. 몇 시, 몇 분, 몇 초에 입항을 했다. 한 마디로 본인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굉장히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북한이 제대로 된 군사 위성을 가동하고 있나요? 일단은 본인들의 정보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던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렇습니다. 김정은으로서는 한 번 날려 보냈잖아요? 작년 11월이었죠. 9월에 보스토치니에서 푸틴을 만나고, 아마 푸틴의 일정한 도움을 받아서 11월에, 3번째 발사 만에 만리경 1호를 궤도에 올려놓는 데에는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위성이 궤도를 돌고는 있어요. 그러니까 김정은으로서는 성공한 직후에 괌도 다 보고 있고 워싱턴, 백악관, 펜타곤까지 다 보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후로 정찰 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김정은 입장에서는 눈을 가진 것에 대해서 정말 자랑하고 싶은 마음인데, 아마 지금 포착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핵 잠수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는데, 핵 잠수함이라고 하면 일반 국민들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냐고 하는데, 핵 잠수함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단순히 핵추진 잠수함이 있고요. 그다음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SSBN 잠수함이 있는데, 부산에 들어온 버몬트함은 핵추진 잠수함이에요. 북한이 잘못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북한이 작년 11월 이전, 5월에 만리경 1호를 발사하다가 추락을 했거든요. 우리 군이 모든 잔해를 수거해서 미국과 함께 분석을 했습니다. 만리경 1호를 분석해 보니까 그것에 달려 있는 카메라가 상용 카메라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군사 정찰 위성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군의 판단이고, 실제 신원식 현 안보실장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궤도를 돌고는 있으나 군사 정찰 위성으로써의 능력은 없다. 따라서 북한이 지금 발표한 이야기는 우리 언론의 보도를 짜깁기해서 과장 발표했다. 이것이 군 당국의 분석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