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수장 잃은 헤즈볼라… 새 최고지도자 사피에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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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로운 수장으로 하심 사피에딘을 임명했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30일(이하 현지시각) 헤즈볼라 집행위원회가 이슬람군의 공습에 사망한 하산 나스랄라에 후임으로 사피에딘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후임인 사피에딘은 나스랄라의 사촌이자 헤즈볼라의 군사 작전을 기획하는 조직인 지하드 평의회 의장이다.
사피에딘은 1998년 헤즈볼라 핵심 직책 중 하나인 집행위원회 이사직에 오르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조직 내 2인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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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터내셔널은 30일(이하 현지시각) 헤즈볼라 집행위원회가 이슬람군의 공습에 사망한 하산 나스랄라에 후임으로 사피에딘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전임 최고지도자였던 나스랄라는 지난 28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이루프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인 사피에딘은 나스랄라의 사촌이자 헤즈볼라의 군사 작전을 기획하는 조직인 지하드 평의회 의장이다.
사피에딘은 1964년 레바논 남부에 한 시아파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나스랄라와 함께 이란과 이라크 등에서 신학 공부를 했고 나스랄라가 헤즈볼라 사무총장에 오르며 최고지도자가 되자 함께 고위급 관리가 됐다. 사피에딘은 1998년 헤즈볼라 핵심 직책 중 하나인 집행위원회 이사직에 오르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조직 내 2인자로 등극했다.
사피에딘은 미국 등의 국가에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인물이다. 미국은 국제테러리스트(SDGT) 명단에 사피에딘을 올려 자산을 동결 등 제재를 가했고 이슬람 내에 또 다른 계파 수니파가 득세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테러리스트로 불려왔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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