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출신' 김보라 당구선수, 결혼 후 남편 덕에 경력 확 달라진 사연

레전드 뒤태 여신으로 화제된 당구선수 김보라..알고보니 결혼한 유부녀였다

김보라 당구선수 현재 남편 만나 당구 인생 완전히 달라진 사연..당구 인생에 가장 도움 많이 주는 사람

'뒤태 여신' 김보라 당구여신 화제..프로필 정보와 경력도 관심

김보라 인스타그램

최혜미, 정수빈, 정보윤 등과 함께 LPBA '당구 여신'으로 불리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레전드 뒤태로 인기를 끈 당구선수 김보라가 화제다.

숭실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학력으로 당구 선수에 도전해나가며 당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팬들의 사랑도 받은 김보라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나이가 1991년생인 그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때 포켓볼을 치며 처음으로 당구에 흥미를 가졌다. 대학에서도 당구 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9년 대한당구연맹에 선수 등록이 된 후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LPBA 무대에서 활동하며 선수 생활을 해오고 있다.

그의 최고 성적은 2022~2023 시즌 제4차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해냈던 8강 진출이다. 또 베트남에서 열린 ‘페리컵 토너먼트’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비록 우승 경력은 아직 없지만 성적도 성적이지만 당구 자체를 매우 사랑하는 대표적인 여성 선수다. 그녀는 선수 활동뿐만 아니라 당구와 관련된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거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구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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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미녀 당구선수로 유명한 김보라..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도 철저하다

김보라 역시 '당구 여신'으로 불린 많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당구와 더불어 뛰어난 미모로도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특히 그는 꾸준히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해왔는데, 당구를 칠 때도 그의 명품 몸매가 드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레전드 비주얼"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구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사람, 결혼한 남편이었다..김보라 선수 인스타 통해 애정 드러내기도

하지만 김보라 당구선수는 결혼을 한 유부녀다. 오랜 기간 연애 끝에 결혼을 한 훈남 남편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에도 역시 '당구'가 있었다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이들의 사랑을 맺어준 것이 당구였다. 김보라 선수의 남편 역시 당구 매니아였는데, 그녀가 연습하던 곳에서 소개받아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재근 프로님이 운영하는 주안CC 당구장에서 오래 연습했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분들과 게임을 하다 보니, 그분들이 저랑 비슷한 연령대인 지금의 남편을 소개해줬다. 젊은 남녀끼리 당구로 어울리면서 친해지라는 의미였는데, 결국 우리는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됐다"라고 애정을 보여줬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이후 김보라의 LPBA 도전을 응원해준 것도 남편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프로 여성 선수가 되는 것에 회의적이었으나 아내가 꿈을 이루고 싶어했기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김 선수와 남편은 교대역 인근에 앞서 언급한 개인 연습장을 직접 오픈해 성공적인 선수 데뷔를 위한 준비를 함께 해나갔다고 한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김보라는 남편이 연습 파트너가 되어줬다고 말하며 "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조언을 해줄 때도 기분 나쁘지 않게 해준다. 연습 상대도 되어주고, 힘들 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LPBA 선수 데뷔는 김보라 선수 경력에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였는데, 그 과정에 남편의 사랑이 있었던 것이다. 김보라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으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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