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남의 차 위에서 밥? ②브레이크 고장난 버스 모래밭으로 ③모세의 기적
이은 기자 2024. 9.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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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남의 차 보닛에서 식사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서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빌라 1층 편의점 옆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의 보닛 위에 컵라면, 도시락 등을 하나씩 펼쳐놓고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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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남의 차 보닛에서 식사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서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빌라 1층 편의점 옆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의 보닛 위에 컵라면, 도시락 등을 하나씩 펼쳐놓고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차주인 제보자는 "남성이 편의점에서 각종 도시락, 컵라면, 음료 등을 사서 나와 주차된 차 위에 상을 차리고 1시간가량 식사한 후 쓰레기를 방치한 채 도망갔다"며 "차 보닛 위에 도시락 뚜껑, 라면, 밥풀, 제육 양념, 10개가량의 나무젓가락, 포크 등 각종 식사 후 잔적들이 남아있었다. 먹은 음식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차와 집 등이 특정됐기 때문에 혹시 모를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남성을) 처벌 못 한다"며 "차를 일부러 때리고 긁었다면 손괴죄로 처벌할 수 있다. (보닛을) 잠시 상 차림용으로 쓴 거고 설령 조금 긁힌 자국이 있더라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가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사고를 막은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9일 베트남 매체 'doc nhanh'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승객 45명을 태운 버스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나 차량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버스 기사는 깜짝 놀랐지만 침착하게 갓길로 차를 옮기기 위해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기사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량을 위해 만들어진 '모래더미 제동시설'에 차량을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고, 모래로 가득한 도로를 밟은 뒤에야 속도를 줄이며 마침내 멈추어 섰습니다. 모래를 들이받으면서 버스는 희뿌연 모래 먼지에 뒤덮였고 차량은 훼손됐지만, 버스 기사는 물론 승객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는 꽉 막힌 도로에서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준 차량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2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추석 명절 촬영된 한 순찰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에는 지난 17일 저혈당 쇼크로 인한 하혈로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태운 채 고속도로를 지나는 응급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추석 당일이라 도로가 꽉 막힌 상황 속에서 구급차가 지나가자 차들은 '모세의 기적'처럼 조금씩 길을 터줬고, 이에 구급차는 차량 사이로 뚫린 길을 따라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부산 가덕파출소에 이어 부산 사하경찰서 신평파출소는 구급차를 에스코트했고, 이를 본 시민들 역시 길을 내주며 환자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끔 도왔습니다. 시민과 경찰의 합심으로 환자는 무사히 대학 병원에 도착했고, 현재 응급수술 후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합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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