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자원봉사단체 한자리에…봉사 활성화 방안 논의

포천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담회를 열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지원 제도, 특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35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석했다. 바쁜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모두 찰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포천은 인구 약 14만명 규모의 도시로, 지난 2월 말 기준 등록 자원봉사자는 4만8천909명에 달한다. 활동 단체도 633개에 이르며, 시민 3명 중 1명꼴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서도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나를 위한 봉사’라는 인식 속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간담회에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운영 현황과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SNS 홍보, 우수 자원봉사자증 제작 및 발급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지난해 우수 자원봉사자증은 총 662건이 발급됐으며, 해당 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는 공영주차장 50% 감면, 포천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 무료 입장(본인 포함 동반 1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됐다.
어린이·청소년·패밀리 봉사단 등 연령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봉사단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참여 기반도 구축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의 정신이 오늘날의 포천을 만들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층과 다문화가정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탄강의 역사와 이해’를 주제로 최동원 포천시 지질공원팀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손지영 기자 son202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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