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호박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시니어 식단에서 자주 등장하는 재료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니까 좋다’는 인식이 강하죠.
그런데, 오늘 짚어야 할 건 단 하나.
“단호박, 당뇨 있으신 분께도 무조건 괜찮을까요?”
답은 “조건부로 괜찮습니다.”

단호박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A, 칼륨이 풍부한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천연 당분이 많고, 탄수화물 함량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단호박은“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혈당이 확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죽이나 스프 형태로 많이 먹거나,밥 외에 간식처럼 추가로 먹는다면 혈당 관리에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단호박을 당뇨 식단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려면 조리 방식과 먹는 양, 시간대 조절이 핵심입니다.

지금부터 당뇨 시니어가 단호박을 건강하게 먹기 위한 루틴 5가지 알려드릴게요.
1. 단호박은 ‘식사 대용’이 아닌, 반찬으로만 소량 활용하세요.
식사로 1/4개 이상 먹으면 탄수화물이 과해질 수 있습니다.조금만, 다른 음식과 섞어 먹는 게 기본 원칙입니다.
2. 간식 시간보다 아침/점심 식사에 포함시키세요.
밤이나 간식 시간에 먹으면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혈당만 올릴 수 있습니다.
3. 단호박은 찌거나 삶는 방식으로 조리하세요.
튀기거나 설탕, 시럽이 들어간 단호박 요리는 당연히 금지.
물만 살짝 넣고 쪄낸 부드러운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4.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세요.
삶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과 함께 먹으면혈당 상승 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5. 먹은 양은 반드시 ‘눈으로 체크’하세요.
단호박은 식감이 부드러워서한 조각, 두 조각 하다 보면 어느새 반 통이 사라져 있습니다.
작은 접시에 담고, 절대 ‘통째로’ 놓지 마세요.

단호박은 몸에 좋은 재료입니다.
하지만 당뇨가 있다면,
‘좋은 재료’라는 인식보다‘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 드신 단호박,
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까지 생각하며건강하게 조절하는 습관,
지금부터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