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팬엔터,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예능 IP'까지 확장

팬엔터테인먼트의 특별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배구 황제' 김연경과 함께 지난달 28일 첫 방송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선보였다. 올해 초 공개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 주요 매체의 주목과 해외 팬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드라마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능과 굿즈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년 차 베테랑 선수에서 0년 차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은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실업팀 선수, 은퇴 후 재기를 꿈꾸는 언더독 선수들을 모아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를 창단한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배구계 제8구단으로 공식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나 패배는 곧 해체 위기로 이어지는 만큼, 승리만이 유일한 생존 조건이 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과 연계해 굿즈 사업에도 나선다. '필승 원더독스'의 유니폼과 로고가 새겨진 양말 실물 굿즈를 제작해 MBC 자사몰 '모다이브(Modive)'에서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작품의 스토리를 그대로 담아낸 이번 굿즈는 팬덤을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으로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예능 제작 복귀와 굿즈 사업 확장은 IP를 다각도로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라고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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