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디아나 존스' 이겨서 난리났던 기적의 영화

조회수 2024. 2.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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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 후기

인신매매시장 규모 연 1,500억불 전 세계 800만 명의 아이들이 사라졌다! 한 순간에 납치되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 이 영화는 납치된 아이들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이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미국 내에서 많은 화제와 논란을 불러온 작품이다. 개봉 당시 엄청난 블록버스터였던 <인디아나 존스 5>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미국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온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음지의 세계인 아동 인신매매 문제를 전면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물론 민감한 소재를 지니고 있는 데다가, 의도치 않는 미국내 정치적 문제와 연계되면서 개봉 당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한 메시지만큼은 분명하고 정치적인 문제도 없어서 순수한 영화로 감상하는데 문제가 없는 작품이다. 

어두운 소재의 작품인 만큼 영화의 전체적 분위기 역시 어두운 편이다. 남미의 아이들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되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팔려가는 암울한 장면, 그리고 실제 CCTV 장면으로 포착된 아이들 납치 장면, 아이들을 원하는 소아성애자들의 심리를 깊게 파고든 장면 등 접하기 쉽지 않은 장면들이 있다

영화는 이러한 문제적 상황을 마주한 주인공 팀 발라드(제임스 카비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미국 국토부 요원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남편인 그가 직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납치된 아이들을 구하러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를 전자의 상황과 연결해 극적인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그를 돕게 되는 여러 사람들의 사연과 아이들 구축을 위한 여러 작전등이 등장하며 흥미를 높이려 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의 작전에서 긴장감을 높이며 장르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높이려 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영화면서, 스릴러의 정서를 지니고 있지만, 메시지의 측면이 강한 작품이어서 의미 있는 드라마로 강렬하게 다가올 것이다. 물론 메시지의 측면을 너무 강하게 하려 한 부분과 등장인물의 사연이 너무 구구절절해서 이야기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그럼에도 전자에 언급한 장점의 특징이 강해 부담 없이 관람할수 있는 작품이며, 큰 경각심을 불러올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흥미로운 관람 시스템을 갖고 있다. 바로 ‘페이 잇 포워드’라는 시스템인데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개인, 단체, 기업 등 글로벌 기부자들의 모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형식으로 해당 영화를 보고 싶은 관객은 엔젤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코드를 발급받은 뒤, 관람을 희망하는 극장 홈페이지에서 코드를 입력해 별도의 비용 없이 영화를 예매하여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CGV에서도 적용되어 있어서 해당 영화를 보고 싶거나 해당 방식에 참여하고 싶은 관객은 참여하면 된다. 영화가 끝난후 엔딩 크레딧때 해당 방식에 대한 설명이 올라오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2월 21일 개봉한다. 

평점:★★★

사운드 오브 프리덤
감독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출연
제임스 카비젤, 미라 소르비노, 빌 캠프, 커트 풀러, 호세 주니가, 제라도 타라세나, 스콧 헤이즈, 에두아르도 베라스테기, 게리 바사라바, 매니 페레즈, 로드 바,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에두아르도 베라스테기, 하비에르 나바렛, 고르카 고메스 안드레우, 브라이언 스코필드
평점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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