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데일 도움으로)내 전력분석을? 해도 자신 있습니다” KIA 김도영 당당한 마인드…WBC 준비 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같은 야수라서 할 게 없을 것 같은데…”
KIA 타이거즈는 지난 22~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를 거쳐 아마미오시마 1차 스프링캠프로 향했다. 22일에는 이범호 감독과 코칭스태프, 외국인 4인방(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 헤럴드 카스트로, 제리드 데일)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3일에는 국내선수들이 떠났다.

22일에 만난 데일에게 농담으로 “호주에 김도영 정보를 줄 것 아니예요?”라고 했다. 데일은 2023년에 이어 다가올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호주 대표로 출전한다. 호주야구협회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데일은 2월28일에 호주대표팀으로 건너간다고 밝혔다.
KIA에선 김도영이 WBC에 나간다. 즉, 올 시즌 KIA의 좌측 내야를 책임져야 할 두 선수가 한국과 호주 대표로 나란히 실력을 겨루는 것이다. 한국과 호주는 2023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1라운드서 맞대결한다. 한국은 2023년 대회서 호주에 7-8로 졌다.
데일은 3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호주가 이번에도 또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자의 농담에 농담으로 받아쳤다. 웃더니 “김도영이 내 정보를 호주에 얘기하지 않으면 나도 호주에 김도영의 정보를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데일도 김도영도 국제무대에 노출된 선수이기 때문이다. 단, WBC서 맞붙을 두 KIA 주축 야수가 아마미오시마에서 ‘적과의 동침’을 하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데일의 이 발언에 대한 김도영의 생각이 궁금했다.
데일보다 하루 늦은 23일에 아마미오시마로 떠난 김도영은 “같은 야수인데 뭐 전력분석 할 게 있나요”라고 했다. 데일이 투수가 아니라서 자신과 직접 상대할 일은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김도영은 “저는 (데일이 호주에 자신의 정보를 줘서 전력분석을)해도 자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도영 특유의 당당한 마인드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햄스트링을 세 차례나 다쳤지만, 그래서 낙담할 법도 했지만, 김도영은 늘 마인드가 당당해서 보기 좋다. 김도영은 지난 8월 시즌 아웃 직후 착실하게 다시 몸을 만들었다. 금방이라도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럴 때 오버페이스를 경계하되, 자신감 자체는 유지했다.
단, 김도영은 데일과 올 시즌 함께 좌측 내야를 끌고 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되게 좋은 선수라고 들었다. 같은 내야수로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대가 되고, 팬들도 응원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런 김도영과 데일은 아마미오시마에서 처음으로 만나 함께 이틀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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