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 탈출! 강심장이라면 꼭 가야 할 이색 여행지
12월 당일치기 여행
인생샷 보장 명소
경상남도 남해군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이색체험을 제공한다.
삼동면에 위치한 ‘남해보물섬전망대’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하늘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 ‘남해독일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전통 독일식 주택과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남해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이곳은 탁 트인 풍광과 시원한 바닷바람, 아픈 역사로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남해보물섬전망대
“강심장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세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720에 위치한 ‘남해보물섬전망대’는 등대 콘셉트로 하늘 위에 떠있는 기분을 선사한다.
1층에는 남해로컬푸드마켓과 기념품 판매점, 2층에는 베이커리 카페와 클리프워크 체험시설, 3층에는 옥상정원이 자리해 있다.
건물 내부에서는 360°로 바다를 조망하며 초호화 고급 크루즈에 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2층 클리프워크에서는 와이어 줄에 의지해 유리 바닥 위를 거닐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더 생생히 느끼고 싶다면 전망대 옆 계단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보자.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와 노을뷰는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남해보물섬전망대는 매일 9~19시에 입장 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남해독일마을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에 위치한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어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 및 간호사들이 정착한 곳이다.
군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40여 동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택지와 도로·상하수도 등의 시설을 제공했다.
마을 부지 내에는 파독전시관, 독일광장, 전망대, 국기게양대, 마을 펜션, 사무실, 관광안내소 등이 자리해 있다. 독일식 건축방식과 자재로 지은 주택은 이색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근에는 각종 계절꽃을 볼 수 있는 ‘원예예술촌’, 가족 여행지로 적합한 ‘은점 어촌체험마을’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남해독일마을은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