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와 쓰레기 천지"… 가정집서 10여마리 개 사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가정집에서 바퀴벌레와 쓰레기에 둘러싸인 강아지들이 구조됐다.
최근 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부산 사하구 한 주택에서 불법 동물 번식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서 발견된 개 사체는 10여마리, 구조된 강아지는 27마리였다.
단체는 불법 번식에 쓰이는 등 개들이 학대당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부산 사하구 한 주택에서 불법 동물 번식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서 발견된 개 사체는 10여마리, 구조된 강아지는 27마리였다. 단체는 불법 번식에 쓰이는 등 개들이 학대당한 정황을 포착했다.
위액트는 SNS를 통해 "냉장고 문을 열자 죽은 개 사체가 쏟아져 나왔다"며 "눈이 아릴 만큼 암모니아 가스로 가득 차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방에서 사람들과 30마리 넘는 개가 함께 살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바퀴벌레 수천마리가 돌아다니는 바닥에서 강아지들이 경우 숨을 쉬며 누워있었다"며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사람과 개가 견딜 수 있었던 건지"라고 적었다.
해당 주택에는 70대 노부부와 장애가 있는 아들 2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은 강아지 불법 번식을 시도해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뉴스1에 따르면 강현식 부산 사하구의원은 "구조된 동물들은 현재 단체에서 보호와 치료를 받는 중"이라며 "구와 구의회는 단체에 치료 비용을, 가족에게는 주거 환경 개선 등 여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든이 또?"… 한국 대통령만 언급되면 되풀이되는 말실수 - 머니S
- '3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 받았다 - 머니S
- "의도적 방치 아닌데"… 환자 사망사고에 입 연 양재웅 - 머니S
- [오!머니] 대부금융 채무도 감면·유예… 이 제도 알아두세요 - 머니S
- 오늘부터 어린이·임산부·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 머니S
- "15세 어린 상간녀가 창고에"… '돌싱글즈6' 진영, 이혼 사유 - 머니S
- "삼성 이재용까지?"… '10월 결혼' 조세호, 역대급 하객 예고 - 머니S
- 홍명보호, 피파 랭킹 23위 유지… 아시아 1위는 또 일본 - 머니S
-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서 풀타임… 팀은 0-4 대패 - 머니S
- "MLB 역사상 이런 선수는 처음"… 오타니, 51홈런-51도루 달성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