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전책임자 "방사선 피폭 사고 가슴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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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안전책임자인 윤태양 부사장이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 기흥사업장에선 직원 2명이 엑스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안전 기준의 최대 188배를 넘는 피폭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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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안전책임자인 윤태양 부사장이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윤 부사장은 오늘(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폭사고가 삼성전자의 안전관리 부실 탓 아니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을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반도체 현장에 31년째 있었는데 후배들에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사고로 발생한 화상이 부상이냐 질병이냐를 묻는 질의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7일 기흥사업장에선 직원 2명이 엑스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안전 기준의 최대 188배를 넘는 피폭이 발생했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89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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