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나오나 안 나오나… 이집트 하산 감독의 연막 "출전 기대하지만 선발은 미정", 호주는 "모든 시나리오 준비"

김태석 기자 2026. 7.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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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호삼 하산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 여부를 두고 호주를 교란하고 있다.

하산 감독이 이끄는 이집트는 4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호주와 대결한다. 이집트는 북중미 월드컵 G그룹에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벨기에에 득실 차에서 밀려 2위 자격으로 32강에 진출했다. 호주와의 대결을 앞두고 이집트의 최대 이슈는 바로 살라의 몸 상태다.

살라는 조별 리그 3라운드 이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 기미를 보인 바 있다. 이후 32강 호주전을 앞두고 살라의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하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살라는 열정적인 선수다. 내일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역할을 해내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살라가 100% 몸 상태로 뛸 준비가 됐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살라가 뛰길 기대하고 있지만 선발 명단에 포함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확언하지 않았다.

호주 처지에서는 이집트전 수비 전술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살라의 출전 여부가 최대 이슈일 수밖에 없다.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이집트 공격력에 차이가 있다는 게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포포비치 감독은 "살라가 출전하든 결장하든 모든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여러 선택지를 분석했고,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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