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연희 후보, 박찬대 원내대표·맹성규 국토위원장과 교통·도로 분야 정책 협약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이병기 기자 2024. 10.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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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3일 인천 강화군 선거사무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인천 연수갑),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천 남동갑)과 강화군 교통·도로 분야 정책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의 교통·도로 관련 공약들을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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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3일 인천 강화군 선거사무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인천 연수갑),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천 남동갑)과 강화군 교통·도로 분야 정책 협약을 했다. 이병기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3일 인천 강화군 선거사무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인천 연수갑),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천 남동갑)과 강화군 교통·도로 분야 정책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의 교통·도로 관련 공약들을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영종-강화 평화도로 2단계(신도-강화) 구간 착공, 국지도 84호선 조기완공 지원, 계양-강화고속도로 강화기점부 건설 지원, 강화군민 교통복지 향상 지원 등이다.

민주당은 영종-강화 평화도로 2단계 사업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길상에서 선원까지 국지도 84호선 공사가 지지부진한 것 관련 과감한 예산편성과 집행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 목표 기간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계양고속도로 7공구(강화구간)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재정 당국과 총사업비 협의를 신속히 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맹성규 위원장은 KTX를 평창까지 연결한 분”이라며 “아무도 생각할 수 없었던 사업을 맹 위원장의 추진력과 민주당의 지원으로 연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강화 평화도로의 조기 착공 등도 강화군의 성장은 물론, 남북 협력시대의 교통 거점으로 강화군이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강화군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맹 위원장은 “박찬대 원내대표와 저, 한연희 후보 모두 인천이 고향인 사람들”이라며 “강화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협약한 사항은 반드시 원내대표와 힘을 모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강화군은 예전 잘 사는 동네였다”며 “그러나 지난 22년간 국회의원도 보수, 군수도 보수로 주민들이 보수 정당을 밀어줬지만 이들은 강화군을 무관심을 넘어 방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협약한 교통·도로 공약들을 확실하게 추진해 강화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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