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된 중국기업이 70%나 급등한 이유?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우리가 잠든 사이에 크고 작은 이슈로 가득했던 미국주식장!
"출근길도 바쁜데 어떻게 다 찾아보겠어요,,,"
지난 밤 미국장에서는 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가장 빠르게!  핵심 포인트만 쏙! 정리해주는 뉴스레터가 있다면?

지난밤 뉴욕 증시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 나스닥 상장된 중국 종목이 70%나 급등한 이유는?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술 기업 🇨🇳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이 적지 않죠. 위트레이드 그룹도 그중 하나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위트레이드 그룹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 기술 지원과 디지털 혁신 도구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입니다. 특히 소셜커머스 플랫폼에 기술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매출의 큰 부분을 일으키고 있죠.

이 기업의 주가 움직임은 엄청나다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위트레이드 그룹의 주가는 2022년 한때 3800달러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일시적인 급등 때문이었죠. 그리고 이후 주가는 ‘대폭락’ 사태를 마주합니다. 주가는 순식간에 곤두박질 쳤으며, 최근 주가는 10달러대에서 움직였습니다.

주가 급등 배경엔 LLM 🗣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줬을 이 기업의 주가가 다시 급등한 배경에는 AI가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위트레이드 그룹이 대형언어모델(LLM)을 출시했다고 밝힌 겁니다. 이 기업은 이번에 출시된 LLM 기능이 태그 발췌, 뉴스 콘텐츠 요약 제작, 텍스트 오류 수정 등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모드는 테스트 단계에 있고요.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위트레이드 그룹의 위허춘 CEO는 “2023년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지형 변화에 대응해 사업의 초점을 해외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기업의 AI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은 언제나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데요. 하지만 기술의 심화 정도와 해외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보이네요.

<구독경제 101> 구경하러 가기 👈


✔️ 완성되어 가는 테슬라의 ‘슈퍼차저’ 동맹

포드,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스텔란티스까지

테슬라의 ‘슈퍼차저’ 동맹에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도 테슬라의 충전 규격 채택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만약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스텔란티스도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아래 합세한다면, 테슬라의 충전 시스템이 미국 표준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스텔란티스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슈퍼차저’ 선택한 이유는?

포드, GM, 스텔란티스. 모두 북미에서 위세를 떨치는 완성차 업체들입니다. 테슬라보다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죠. 그동안 자동차 산업을 호령해온 기업들답게 규모도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어째서 이들이 자진해서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아래에 모여드는 걸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선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만약 인프라가 부족해 충전이 쉽지 않다면 소비자들은 전기차를 선택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오랜 기간 전기차 사업의 기반을 다져온 테슬라라면 몰라도, 도태되지 않기 위해 부랴부랴 뛰어든 기업들에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기존 인프라에 기댈 수밖에 없죠.

주가에도 영향을 줬을까?

스텔란티스까지 테슬라의 충전 시스템을 선택한다면 이는 테슬라에게 또 다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어요.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74% 하락한 256.79달러로 거래를 마쳤죠. 최근 13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자 일부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후 스텔란티스가 동맹에 가세하기로 확정된다면, 이는 또다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스텔란티스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1.01% 오르면서 16.98달러를 기록했죠. 완성차 업체들 가운데서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낸 셈입니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스텔란티스가 결단을 내리고 이 소식이 전해진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네요.


✔️ 엔비디아의 GPU 독주를 AMD가 막을 수 있을까?

하나의 기업이 영원히 시장을 장악할 수는 없는 법이죠. 한때 ‘반도체 황제’였던 인텔이 많은 경쟁자들에게 자신의 영역을 내어준 것처럼, 엔비디아도 AI 반도체의 절대 강자로 천년만년 지낼 수는 없을 겁니다. 여러 기업들이 GPU 분야에서 엔비디아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현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AMD에요.

AMD는 올해 초 CES 2023에서 인스팅트 MI300이라는 세계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가속처리장치(APU)를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CPU와 GPU를 결합한 이 제품은 엔비디아를 겨냥해 나오는 반도체인데요. 13일(현지시간) AMD는 ‘데이터센터 & AI 기술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자신들이 준비하는 이 신무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AMD가 공개한 신제품은 MI300A와 MI300X 두 가지였습니다. 이름에서부터 나타나는 것처럼 둘 다 MI300 라인업에 포함된 제품이에요. MI300A는 앞서 CES 2023 때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APU 제품으로 현재 고객사에게 시제품 전달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AMD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이들은 MI300A를 만들 때 이 반도체의 CPU 칩렛이 분리가 가능하게끔 설계했는데요. CPU를 떼어 낸 공간에 GPU 칩렛을 추가로 부착한 GPU 단일 제품도 개발했어요. 이것이 바로 MI300X입니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 글: 심두보, 노우진, 김나연, 우세현 📑 기획: 이유림, 강동현

💚 오늘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

😄 좋았어요 🥺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