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중동리스크에 반도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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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개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7339.34까지 하락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최근 지수를 끌어올렸던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268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576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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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552778-MxRVZOo/20260508094043358jyke.jpg)
코스피가 8일 개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7339.34까지 하락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최근 지수를 끌어올렸던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71p 내린 7339.34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36.11p(1.82%) 하락한 7344.28에 장을 시작했다.장중 7362.5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하락 폭을 키우며 7318.96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9만1880주, 거래대금은 6조2023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530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3542억원, 기관은 1658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선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미-이란 종전 협상 노이즈,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등이 국내 AI 밸류체인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을 가하면서 숨고르기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 시총 상위주 약세...현대차만 선방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6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13% 내렸고, SK하이닉스는 161만2000원으로 2.54% 하락했다. 삼성전자우는 4.05%, SK스퀘어는 2.27%, LG에너지솔루션은 1.92%, 두산에너빌리티는 4.84%, HD현대중공업은 3.75% 등이 각각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58만4000원으로 2.10% 오르며 상위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체감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268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576개로 집계됐다. 보합은 40개였고 상한가 종목은 1개였다.
◆ 개별 종목 장세...전선·제약 급등, 건설·게임 약세
개장 초반 종목별 차별화도 두드러졌다.
코스피 상승률 상위에는 진원생명과학이 상한가인 29.92% 올랐고 대원전선우 28.35%, 가온전선 25.07%, 계양전기우 21.25%, 코스맥스비티아이 15.6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전선도 11.23% 상승했다. 최근 시장 내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선주와 일부 바이오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태영건설우가 9.95% 내렸고 삼성E&A 8.23%,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8.00%, 수산세보틱스 6.87%, 넷마블 6.69%, GS건설 6.48%, SKC 6.15% 등을 기록했다. 건설과 일부 성장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승률 상위에는 한울반도체, 세나테크놀로지, 인바디, 코스맥스엔비티 등 상한가 종목이 다수 포진했다. MDS테크와 에이치엠넥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앱튼, 뉴온, 에이비프로바이오, 에코글로우 등은 8~9%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1454.0원보다 4.5원 오른 145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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