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트레이드 효과도 못 보나… 김성욱 옆구리 통증 1군 말소, 최정 정상 복귀에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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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직후 영입생의 활약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제법 있지만, SSG는 그것도 부상 때문에 가로막혔다.
NC에서 건너 온 외야수 김성욱(32)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성욱과 내야수 김태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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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트레이드 직후 영입생의 활약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제법 있지만, SSG는 그것도 부상 때문에 가로막혔다. NC에서 건너 온 외야수 김성욱(32)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성욱과 내야수 김태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안상현과 외야수 채현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었던 안상현은 21일 인천에서 열린 라이브게임에 나서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조절한 뒤 22일 등록됐다. 어느 정도 예고된 부분이 있었다. 이에 내야수 김태윤이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김성욱의 말소는 부상 때문이었다.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
NC와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은 김성욱은 타율은 다소 떨어지지만 장타력을 갖췄고, 여기에 중견수 수비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수비력도 좋아 다용도 활용이 기대됐다. SSG는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우타 외야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최지훈의 휴식 시간을 챙겨주기 어려웠던 SSG는 김성욱 영입으로 이 효과 또한 기대했다. 일발장타력이 있다는 점은 규격이 상대적으로 작은 문학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김성욱은 이적 후 10경기에서 타율 0.250, 5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에 적응했다. 21일 인천 KIA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상대 선발 양현종과 전적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두 타석을 치고 빠졌다. 오른쪽 옆구리가 좋지 않아 오태곤과 교체됐다.
김성욱은 왼쪽 옆구리 상태가 100%는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도 안 좋아졌다. 이에 23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감독은 “움직이는 것을 하기가 조금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차라리 조금 쉬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어제도 뛰다가 갑자기 빠졌다”고 말했다. 옆구리가 안 좋으면 기본적으로 스윙을 하는 게 쉽지 않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전반기 내 복귀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안상현이 돌아오며 내야에서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 그리고 간판 타자인 최정이 24일 1군 엔트리에서 돌아온다. 경기력 저하 및 수비 훈련 중 눈에 공을 맞아 약간의 부상이 있었던 최정은 1군에서 빠져 경기력을 조정해왔다.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뛰었고, 21일에는 인천에서 라이브 게임도 소화했다.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움직임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SSG는 최정이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라인업 구성이 쉽지 않은 팀이다. 3루로 나가는 날이 있어야 포지션 순환이 가능하다.
이숭용 SSG 감독 또한 “처음에는 (일주일에) 세 경기 정도 생각을 한다. 뛰는 것을 봐야 한다”면서 하루 3루수로 뛰면, 하루는 지명타자로 뛰는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 감독은 “안 아프고 조금 좋아져야 하는데 지금까지 봤을 때는 좋아진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안고 가야 된다는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트레이닝 파트, 최정과 이야기를 하면서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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