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혼인 역대 최저, 사망은 최대

이현수 2022. 9.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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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 사진=뉴스1

7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 이후 76개월째 매달 동월 기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혼인 건수는 1만 4947건으로 1년 전보다 5.0% 줄어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7월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어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인구는 5588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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