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 문보경의 타격감이 살아났다[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10.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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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중심타자 문보경의 타격감이 살아났다.

그럼에도 5번타자로 나선 문보경의 타격감은 놀라웠다.

이러한 문보경의 모습은 앞으로 LG에게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의 '진짜 4번타자' 문보경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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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중심타자 문보경의 타격감이 살아났다. 첫 타석엔 좌중간 2루타를 뿜어내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방면 큰 타구를 생산했다. 시즌 후반 저조했던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문보경. ⓒ연합뉴스

LG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8–2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1승을 선점한 채 남은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정규리그 1위팀 LG는 이날 야수들의 타격감 회복이 관건이었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전 이후 약 25일 만에 실전경기를 치르기에 타격감을 빨리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실제 LG는 이날 4회말까지 선발투수 문동주에게 2안타를 뺏어내는 데 그쳤다. 이 중 1안타는 신민재의 빗맞은 내야안타였다.

그럼에도 5번타자로 나선 문보경의 타격감은 놀라웠다. 문보경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에서 1점을 추가하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문동주의 3구 패스트볼을 잘 밀어친 결과였다.

문보경. ⓒ연합뉴스

기세를 탄 문보경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문동주의 2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에 큰 타구를 생산했다.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잡혔지만 워닝트랙까지 흐르는 잘 맞은 타구였다. 이어 7-2로 앞선 6회말 2사 1,2루에선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안타 멀티타점을 완성했다.

사실 문보경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막판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9월 타율 0.158, OPS(장타율+출루율)는 0.466을 기록하며 한화와의 마지막 3연전에서는 첫 두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이같은 타격감이 유지되면 큰일이었다. 하지만 문보경은 3주 휴식 후 치른 한국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정상으로 돌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문보경의 모습은 앞으로 LG에게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번째 통합우승을 노리는 LG. 1차전부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1회말 추가 타점을 뽑아낸 문보경이 있었다. LG의 '진짜 4번타자' 문보경이 돌아왔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문보경.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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