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크루즈 '물꼬'... 12만 명 찾는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3. 3. 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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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3년여 중단됐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올해만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제주에는 3분의 1 정도가 찾을 예정입니다.

2만9천톤급 크루즈가 제주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코로나19로 2020년 입항이 금지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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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3년여 중단됐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올해만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제주에는 3분의 1 정도가 찾을 예정입니다.

주춤했던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이 본격 재개되면서, 움츠렸던 외국인 관광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2만9천톤급 크루즈가 제주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6개월 가량 전 세계를 돌아보는 일정의 월드크루즈입니다.

독일 관광객과 승무원 등 8백여 명을 태우고 지난해 말 프랑스를 출발해 태평양 등을 거쳐 속초 그리고 부산을 거쳐 제주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2020년 입항이 금지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했습니다.

크리스티나(독일)
"박물관이나 시장 등 (제주)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을 가보려고 합니다"

관광객들은 9시간 체류시간을 활용해 기항지 패키지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자유일정을 즐겼습니다.

지역 특색을 느낄수 있는 가까운 관광지부터 재래시장,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광범하게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요한 로체(독일)
"(제주도는) 한국에서도 정말 멋진 곳인 것 같고, 모든 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이네요"

전국 5개 크루즈 기항지엔 올한해 161항차 입항이 예정됐습니다.

이번 주 서귀포 강정항에 개항 이후 첫 크루즈가 입항하는 등 연말까지 제주엔 현재 50여 차례 크루즈가 찾고, 상황에 따라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이번 월드크루즈 방문을 시작으로 올 한해 12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처럼 관광시장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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