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인도네시아가 다시 신태용 감독에게 손을 내민다.
인도네시아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플레이오프 B조 2차전에서 이라크에 0-1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B조 최하위로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네덜란드 스타 플레이어 출신 패트릭 클라위베르트를 선임했다. 당시 이 결정은 두고 현지에서도 말이 많았다. 잘 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선임한 것에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클라위베르트는 성적, 내용 모두 실패하면서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남게 됐다.
이에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신태용 감독에게 다시 접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tvonenews'는 12일 "신태용 감독이 울산 HD 감독직에서 내려왔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신태용 감독이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 역시 복귀에 열린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신태용 감독은 울산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인도네시아로 부임하는데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