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암 투병 6개월만 사망" 이재용, 아내 잃은 김재희에 공감 '눈물'(특종세상)

서유나 2022. 9. 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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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용이 모친의 암 투병을 전하며 희귀암에 걸린 아내를 잃은 김재희의 사연에 공감했다.

김재희는 지난 5년간 희귀암 투병을 한 아내를 병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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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재용이 모친의 암 투병을 전하며 희귀암에 걸린 아내를 잃은 김재희의 사연에 공감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48회에서는 친형 故 김재기를 대신해 '사랑할수록'으로 활동한 록밴드 부활의 전 보컬 김재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재희는 지난 5년간 희귀암 투병을 한 아내를 병간호했다. 아내를 살릴 방도를 찾고자 고군분투하면서 많은 지인들과 연락이 끊길 수밖에 없던 그는 그래도 여전히 배우 이재용과는 친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재용은 "조카는 적응 좀 하는 것 같아"라면서 김재희의 고3 딸이 엄마의 부재를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곤 "아이에게 시험 결과는 신경쓰지 말고 재수해도 '부끄러울 것 아니다'라고, 자기 마음에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할 만큼 하고 다 내려놓고 갔다오라고 다독여주라"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 모친도 암으로 돌아가셨다. 3개월 진단받고 6개월을 투병하시다 가셨는데 내가 시간나면 어머니 곁에서 간병하고 그랬는데 그게 쉬운 게 아니더라. 근데 너는 5년을 간병했지 않냐"며 김재희의 고생을 헤아렸다.

이에 김재희는 "아내가 죽기 전에 갑자기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하더라. '자기(김재희)가 앞으로 잘될 거야'라고.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내가 이렇게 아프고 힘들면, 내가 어려워지면 아마 자기 되게 잘될 거야'라고 하더라. 내가 그 얘기를 딱 듣곤 '그래도 잘되는 것보다 안 아픈 게 좋지 않겠냐'라고 했다. 떠나기 10일 전에 그랬다"고 아내의 투병 중 일화를 전했다.

이재용은 이 말을 내내 눈물 흘리며 듣다가 "그 양반은 되게 너한테 미안했나 보다. 저기가 원해서 아픈 것도 아니지만 어쨌거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김재희는 결국 이재용의 품에서 눈물이 터졌다. 이재용은 이런 김재희를 "나도 딸은 키운 적이 없으니까 같이 키우자"면서 딸의 보살핌까지 자신이 돕겠다며 위로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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