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끌미끌' 맨유 성적 어떡하나...헬기 타고 날아온 구단주 "아모림 씨, 우리 면담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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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 공동 구단주인 짐 래드클리프 경이 암울한 시즌이 시작된 후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면담을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를 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모림은) 많은 지원을 받았고, 또 중단이 없는 프리시즌을 누렸다. 이 덕분에 팬들은 그가 2025-26시즌에 들어서면서는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맨유는 아스날과 개막전 이후로 단 한 경기만을 이겼다. 바로 승격팀인 번리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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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구단주와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 공동 구단주인 짐 래드클리프 경이 암울한 시즌이 시작된 후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면담을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지난해 11월 맨유에 부임했지만, 부임 이후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의 침체기를 뒤집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 중도 경질된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스포르팅 CP를 지휘하던 85년 생 아모림 감독은 19년 만의 우승컵(20-21시즌)을 획득했고 23-24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일궈내며 지도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만 스포르팅을 끌어올린 그의 지도력도 맨유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시즌 중반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토트넘과 리그 14~16위 하위권 싸움에서 힘겹게 버텼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우승기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토트넘에 패하면서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즌 중반 부임한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종종 보였다.
하지만 패배가 연일 이어지자 여론이 돌아서는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이 철통같이 고집하는 3-4-3 포메이션이 현재 선수단에 맞지 않는다는 외신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축구철학'을 꺾을 마음이 없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이런 성적을 내는 것은 있어선 안될 일이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들은 모를 것이다. 나는 변하지 않는다. 내 철학은 내가 바꾸고 싶을 때 바꿀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날 잘라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를 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모림은) 많은 지원을 받았고, 또 중단이 없는 프리시즌을 누렸다. 이 덕분에 팬들은 그가 2025-26시즌에 들어서면서는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맨유는 아스날과 개막전 이후로 단 한 경기만을 이겼다. 바로 승격팀인 번리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맨유는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4부 리그팀인 그림즈비 타운에게 일격당하며 또 다시 우승기회 하나를 일찍 날렸다.
이에 래드클리프 경은 아모림과 면담을 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훈련장으로 날아왔다.
당연하겠지만, 지금 겪고 있는 성적 부진에 대한 이야기가 회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다만 내부 관계자들은 아모림과 래드클리프의 면담이 성적 때문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계획된 면담"이라며 "당초 의도와는 상관없이 맨유의 힘겨운 시작은 래드클리프의 마음에 가장 먼저 차올랐을 것이다. 아모림은 이적시장 기간에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등의 선수를 대거 영입했고 클럽은 2억 1,400만 파운드(한화 약 4,030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스타 선수들이 아직까지 어떤 폭발적인 인상을 남긴 것도 아니며, 팀은 아직도 '구멍이 숭숭' 뚫린 채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도 아모림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접지 않겠다고 나섰고, 외신은 이를 두고 '수뇌부에 대한 아모림 감독의 도전같기도 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아모림 감독이 경질 당할시 차기 행선지로 잠시 벤피카가 언급되기도 했지만, 바로 직전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선임되며 이 가설마저도 모두 무효화됐다.
한편 맨유는 오는 21일 오전 1시 30분 첼시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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