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볼 만한 해외여행지 추천 BEST8 (+예상경비,항공권)

11월에 가볼 만한 해외여행지 추천 BEST8 (+예상경비,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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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여름과 겨울의 사이로 추워지기 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달이기도 한데요. 더불어 여행 비성수기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만큼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11월에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겨울이 오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1월 해외여행 가볼 만한 8곳의 비행시간과 항공권 비용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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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해외여행지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비행시간 2시간 30분이면 가는 가까운 여행지이기에 금요일 출발로 주말에 2박 3일 또는 연휴에 3박 4일 여행지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만은 작은 섬이지만 놀라우리만치 다양함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세계 최고의 인구 밀도를 자랑하면서도 아름다운 대자연이 펼쳐진 곳인데요. 패션과 쇼핑을 위한 환상적인 여행지인 동시에 하이킹 코스와 야외 활동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 무지개 횡단보도

타이페이의 11월은 평균기온 20.6℃로 우리나라의 초가을의 기온으로 여행하기 적당하며, 얇은 긴소매의 옷차림으로 야외활동하기 좋습니다. 혹시 모를 비에 대비하여 접는 우산을 소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대만 항공권은 왕복 기준 약 40만 원 정도이며, 3박 4일 여행 시 항공권 포함 1인 기준 100만 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인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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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는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지중해와 맞닿는 항구도시입니다. 스페인 사람들 뿐 아니라 전세계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세계적인 휴양지이기도 한데요.

스페인 말라가는 중소도시로 물가도 저렴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1년 중 300일 내내 날씨가 맑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도시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하다가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곳, 말라가를 추천합니다.

스페인 말라가 / 스투비플래너

말라가는 세계적인 화가 피카소가 태어난 곳으로 말라가 곳곳에는 피카소의 그림과 동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피카소의 초기작부터 전성기의 작품들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스페인 말라가공항까지는 경유가 필요하며, 비행시간은 경유 대기시간 제외 약 15시간입니다. 인천-스페인 말라가 공항의 왕복 항공권은 백만 원 중~후반 정도의 가격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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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도쿄나 교토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후쿠오카는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양한 색의 단풍이 폭발적으로 펼쳐지며, 특히 다자이후, 오하오리 공원, 후쿠오카 성 주변에서는 붉은 단풍과 노란 단풍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 도시 전경과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 japantravel

또한 후쿠오카는 역사와 문화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명소입니다. 일본 전통 건축물이 아름답게 보존된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를 탐험해 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미술관을 방문하거나 트렌디한 텐진 지구에서 현대적인 면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11월은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쾌적한 기온으로 유명합니다. 후쿠오카는 1시간 30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과 왕복 20만 원 후반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으로 부담 없는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추천하는 해외여행지입니다.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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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연중 무덥고 습한 기후로 11월에도 우리나라의 한 여름 정도의 날씨인데요. 따뜻하고 습한 열대 기후를 가벼우면서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자, 선글라스 및 선크림도 필수입니다.

11월 싱가포르 가볼 만한 곳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총 7개의 각기 다른 테마영역 안에서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쇼 등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싱가포르 / michelin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포토스팟을 찾고 계시다면 머라이언 파크를 추천합니다. 상체는 ‘사자’, 하체는 ‘물고기’의 모습을 한 머라이언은 건너편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함께 싱가포르 대표 랜드마크인데요. 머라이언과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싱가포르는 직항기준 6시간 반~7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이며, 싱가포르 항공권은 왕복 기준 약 50만 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11월 싱가포르는 우기이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비를 꼭 챙기시길 권합니다.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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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현재 세계 최대 대도시 중 하나인데요. 또한, 현재 중동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두바이에는 200여 국적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는 두바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828m 높이에 16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4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건물 1층에서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로 겨우 1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두바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124층 전망대에서는 팜 아일랜드, 부르즈 알 아랍 호텔 및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으며, 두바이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전망대에 올라가면 석양이 지고 두바이 도시 불빛이 켜지는 근사한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예산이 풍족하다면 두바이 최고의 호텔 가운에 한 곳에 묵으며 호화롭고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두바이 왕복 항공권은 최저 약 70만 원 정도의 가격이며, 여행 예상경비는 3박 4일 여행 기준 항공권 별도 2인 평균 170만 원입니다.


베트남 푸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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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이 지겹다면 푸꾸옥은 어떨까요? 푸꾸옥은 베트남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섬인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와 비슷한 별도의 섬으로 베트남 현지인에겐 이미 유명한 관광지로 11월 신혼여행지로도 추천합니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면적은 589km²로 제주도의 3분의 1 크기에 불과한데요.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를 제외하면 다낭이나 나트랑 같은 유명 휴양지나 관광도시가 있지만, 푸꾸옥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푸꾸옥 / 스카이스캐너

푸꾸옥의 대표 체험은 푸꾸옥 옆 작은 섬인 혼똠섬 케이블카 투어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 였으며, 길이가 7.9km에 이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에서 푸꾸옥의 하얀 해변과 다양한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푸꾸옥 까지 비행시간은 약 5~6시간 정도이며 공항에서 택시를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공권 가격은 왕복 약 50만 원대이며, 항공권 제외 1인 당 하루 10만 원 정도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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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모든 곳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한 유럽 필수 여행지 체코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인접 국가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동유럽 특유의 저렴한 물가까지 더해져 한 달 살기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을은 체코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성수기와 비수기의 중간인 이 시기에는 대개 기후가 온화하고 인파도 적습니다. 또 드보르자크 프라하 페스티벌(Dvorak’s Prague Festival)과 여러 곳에서 개최되는 포도 수확 축제 등의 중요한 행사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세인트 바이트 / Pixabay

구시가지에서는 천문시계탑과 틴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 천문시계탑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동하는 3번째 천문시계로 유명한데요. 매시 정각마다 12사도 인형들이 나와서 움직이니 정각을 노려서 지나가다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프라하 근교 여행지로 꼽히는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사계절 중 언제 방문하더라도 동화 속 마을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작은 마을인데요. 체코 여행 시 당일치기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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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는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부터 신비로운 외관의 이슬람사원, 반딧불투어, 그리고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해양 국립공원을 끼고 있어 섬 투어가 유명하며 해산물과 저렴한 과일 그리고 커피와 카야 잼까지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급 리조트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선셋_unsplash / 반딧불투어_마이리얼트립

또한, 다른 곳에 비해 청정지역이고 맹그로브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 많은데요. 칠흑 같은 밤하늘 신비롭게 반짝이는 반딧불 투어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진기한 풍경입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은 약 30~40만 원 정도이며, 3박 4일 여행 기준 1인당 약 90만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코 프라하 / 호텔스컴바인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11월 가볼만한 해외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행을 떠나기 좋은 늦가을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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